소장품

바이메탈자기온도계
  • 국적/시대한국 - 광복이후
  • 재질금속
  • 분류과학기술 - 천문기상 - 기상관측 - 지상관측
  • 크기가로 38.0cm, 세로 17.0cm, 높이 25.5cm
  • 소장품번호기장92.
상세정보
1960년대부터 기상청(당시 중앙관상대)에서 사용한 온도 측정 장비이다. 온도에 의한 팽창률이 서로 다른 두 금속 물질이 변형되는 성질을 이용하며, 관측 값을 스스로 기록하도록 설계되었다. 수감부(受感部) 역할을 하는 두 종류의 금속[철과 니켈의 합금인 불변강과 황동 또는 니켈·크롬·철의 합금]이 외부 열의 영향으로 수축 또는 팽창하면서 상하운동을 하는데, 이 운동이 배율 조정 지렛대를 통해 연결된 기록 펜을 움직이게 하여 원통형 시계에 감긴 기록지에 온도 값을 기록한다.
바이메탈의 특성상 열용량이 크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대한 응답 속도가 늦어 정밀도가 다소 떨어지고 펜과 기록지의 마찰력 때문에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구조가 간단하고 튼튼하며 연속적인 온도 변화를 기록할 수 있어 관측 기간 중 기온 변화 경향과 최고·최저기온이 나타난 시각 등을 알 수 있어 수동 관측 시기에 널리 이용되었다. 주로 백엽상 내부 동쪽에 설치하였으며, 수은 유리제 온도계를 함께 넣고 자주 비교·점검하여 관측 값의 오차를 최소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