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박물관

라디오존데는 관측 기기를 지상에서 수십 km까지 띄워 1~6초 간격으로 기온, 습도, 기압을 측정하는 장비다.
측정 감지기, 신호 처리 장치, 무선 송수신기, 낙하산 등으로 구성된다. 지표면에서 상층권까지 올라가면서 1~6초 간격으로 기온 등을 측정해 지상에 있는 수신 장치로 송신한다.
높이가 높아질수록 기압차로 인해 기구가 팽창하고, 마침내 기구가 터지면 측정 기구는 낙하산에 매달려 땅으로 떨어진다.
온도 변화에 따라 전기 저항이 달라지는 반도체를 이용한 온도감지기나 전기 용량 감지기를 사용한다. 이 라디오존데 온도계는 포항관측소에서 사용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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