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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연구

각사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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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25-07-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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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사등록(各司謄錄)은 중앙과 지방 간의 왕복 문서 및 등록류를 편집·정리하여 영인한 조선시대 기초 사료집으로서, 계록(啓錄), 등록(謄錄), 관첩(關牒), 첩보(牒報), 관록(關錄), 존공안(存公案), 보취(報聚), 내첩(來牒), 등래(登來), 내거안(來去案), 장록(狀錄), 문첩(文牒), 밀계(密啓), 기록(記錄), 일기(日記), 별단(別單), 군시안(郡市案), 항안(港案) 등 다양한 문서들을 포함하고 있다. 작성 연대는 임진왜란 이전 일부 자료를 비롯해 1910년 대한제국기까지 포괄하고 있으나, 주요 기록은 18~19세기에 집중되어 있다. 각사등록에 수록된 문서의 원본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도 일부 남아있다. 1980년대부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이를 101책의 영인본으로 간행하였고, 최근 국역화 및 온라인서비스를 병행하여 제공하고 있다.
101책 중 1책에서 55책까지는 도별 행정문서들을 총집해 놓았는데, 중앙에 보고되지 않은 지방관아의 보고문서도 다수 포함하고 있어 지방사회의 실상을 접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서 의미가 크다. 각사등록의 도별 자료는, 경기도(1~6책), 충청도(6~10책), 경상도(11~17책), 전라도(18~21책), 황해도(22~26책), 강원도(27~28책), 평안도(29~41책), 함경도(42~46책)의 순으로 영인되었으며, 이밖에도 48~55책까지는 경기도 보유편(47책), 충청도 보유편(48책), 경상도 보유편(49~52책), 전라도 보유편(53~54책), 황해도·강원도 보유편(55책) 등으로 1~46책에 포함되지 않은 자료들이 보유편으로 성책되어 있다. 이중 1~46책에는 우택, 측우 기록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조선시대 기상 정보를 통시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로서 가치가 있다.
그중 첨부자료는 우리 기상박물관에서 측우, 우택에 관한 기록이 포함된 기상관련자료에 한정하여 2024년 번역자료집을 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