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관상감 측우대 (觀象監 測雨臺)
  • 국적/시대(추)1441 (세종23년)
  • 재질화강암
  • 크기(가로)94.2x(세로)64.5x(높이)87.7
  • 소장품번호보물
상세정보
세종 23년(1441) 서운관에 측우기를 설치했다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에 따라 제작시기를 조선초기로 추정하고 있으나, 다른 기상관측유물과는 달리 명문이 없어 제작시기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1970년대 서울 매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발견되어 1978년 기상청으로 옮겨 보관하였고, 현재는 국립기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매동초등학교는 1934년까지 경복궁내 대루원(待漏院) 금부직방(禁府直房) 터에 위치하였는데, 이곳은 고종 초에 경복궁을 재건한 이후 북부 광화방(廣化坊)에 있던 관상감이 이전한 곳이다.
이후 학교를 현재 위치로 이전할 때 교정에 있던 측우대 유물도 함께 가져왔다고 전한다.

조선시대 동궐도(1828-1830년 제작)의 수강재(壽康齋) 근처에 놓인,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간 직육면체의 측우대와 형태가 흡사하다.

측우대 윗면에는 측우기가 놓였던 직경 17.2cm, 깊이 6cm의 구멍이 파여 있다.

한양도성이나 궁궐 건축물에 사용된 화강암과 재질이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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