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 지진 친구들
- 작성일2017/10/15 10:37
- 조회 5,748
안녕하세요
국립대구기상과학관입니다
작년 이맘때 한반도를 들썩이게 한 일 기억하나요?
바로 9.12지진입니다
경주에서 발생했던 지진으로 온 국민이 놀라는 사건이 있었죠
더이상 한반도도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
지진이 발생하면 어떤 것들을 관측해야하나요?
진원시, 진앙, 진원, 진원깊이 그리고 규모 등
다양한 지진을 분석할 수 있는 자료를 관측해야한답니다
그 중 진원은 지진이 발생한 위치를 뜻하는 것이고
진앙은 진원의 바로 위 지표면 지점이랍니다
그렇다면 지진의 피해는 어디서 가장 크게 나타날까요?
아마 진앙지가 아닐까요?
진원과 가까운 곳들에서 지진의 피해는 크게 나타날거에요
우리는 지진의 크기를 규모로 나타내고 있답니다
규모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사람은
미국의 지진학자, 리히터예요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리히터의 이름을 딴 리히터규모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규모말고 우리에게 익숙한 단위가 또 있죠?
바로 진도입니다
진도는 지진의 세기를 물체의 흔들림이나 사람의 느낌 정도로 나타낸것인데요
진원으로부터 떨어진 거리와 지반조건등에 따라 모든 지역에서 다르게 나타난답니다
9.12지진 당시 대구의 진도는 진도6이었어요
경주와 가까운 대구에서는 큰 흔들림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진의 큰 흔들림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처음의 흔들림동안에는 책상밑이나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해야해요!
그리고 주변에 높은 건물이나 나무가 없는 넓은 공터로 대피해야한답니다!
오늘 지진에 대해서 함께 알아본 우리 친구들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않길 바라지만
미리 알고 잘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바래요!
감사합니다
문의사항
국립대구기상과학관 체험교육
053) 953-0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