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현일고등학교 친구들
- 작성일2017/10/26 09:27
- 조회 5,733
안녕하세요
국립대구기상과학관입니다
오늘은 대구가 아닌 구미에서
현일고등학교 친구들이 찾아왔는데요!
기상청에 대해 궁금한 우리 친구들과 함께
어떤 것들을 공부했는지 살펴볼까요?
첫번째 시간은 천리안위성 시간입니다
저 멀리 우주에는 우리나라의 기상위성, 천리안위성이 떠 있는데요
2010년 6월에 발사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상위성이랍니다
먼저 우리는 어떻게 천리안위성을 발사했는지
영상을 통해 시청했는데요
천리안위성이 만들어지고 발사되기까지 엄청난 노력이 들었을 것이 느껴졌답니다
우리 친구들은 무엇을 이렇게 곰곰히 생각하고 있을까요?
바로, 천리안위성을 왜 남미에서 발사했을까? 하는 이유랍니다
사실 천리안위성은 우리나라가 아닌 남미의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남미의 기아나우주센터는
첫번째, 발사가능각도가 102도로 아주 넓답니다
그래서 모든 궤도의 인공위성을 안전하게 발사할 수 있어요
두번째, 적도 가까이에 위치해 빠른 지구회전속도를 이용할 수 있어요
세번째, 지구회전속도를 이용하다보니 연료를 절약할 수 있고
그래서 위성의 임무기간도 길어지게 된답니다
천리안위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우리 친구들
조금 더 기상청의 다양한 관측장비가 궁금해졌는데요
다함께 기상관측 시간을 공부했답니다!
기상청에서는 땅, 바다, 하늘 그리고 우주로 나누어
한반도를 입체적으로 관측하고 있는데요
각 지점에서 어떤 관측장비를 이용해서
어떤 것들을 관측하는 지 알아보았어요
그럼 지금 친구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요?
바로 스피드퀴즈!
기상관측시간동안 배운 다양한 장비와 기상요소들
그것들을 문제로 팀별로 스피드퀴즈를 진행했답니다
공부한 내용을 게임을 통해 복습하니 머리에 쏙쏙!
기상관측 시간의 마지막은 구름만들기 실험
저 높은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은 무엇일까요?
수증기? 물방울? 얼음?
사실 구름은 하늘에 떠 있는 작은 물방울과 얼음알갱이랍니다
구름만들기 실험은 바닥에 찰랑이는 물들을
병 가운데에 둥둥 뛰우면 되는 거랍니다!
고무마개를 계속해서 누르면 병속의 기압은 높아지고
기압이 높아지면 온도도 높아지게되죠!
펑~ 하고 터뜨리는 순간, 병속의 기압이 낮아지면서
온도도 함께 낮아지는데요
가득했던 수증기가 물방울로 변하면서
처음의 찰랑거리던 물방울로 변하지는 않고
병 가운데에 둥둥 떠서 구름으로 짠!
천리안위성부터 자세한 기상관측장비들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우리 현일고등학교 친구들이
기상청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문의사항
국립대구기상과학관 체험교육
053) 953-0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