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구름을 알아보자' 친구들
- 작성일2018/03/21 10:47
- 조회 5,899
안녕하세요
국립대구기상과학관입니다.
3월 17일은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의
제4 회 한마당대축제가 열린 날이었는데요.
이 날을 맞아
체험교육실에서 '구름을 알아보자' 수업도 진행되었답니다!
그렇다면 구름은 무엇일까요?
구름은,
작은 물방울과 얼음알갱이 가 모여 하늘에 떠있는 것이 눈에 보이는 걸 구름이라고 한답니다.
물이 따뜻해져서 수증기로 변하면 하늘 위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하늘 위에서 다시 차가워지면 물방울로 변하고,
그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얼음알갱이로 변신하게 된답니다!
이 물방울과 얼음알갱이가 모여서 눈에 보이게 되면 바로 구름이 되는 건데요!
이 구름은 한 가지 방법으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랍니다.
크게 네 가지의 방법으로 구름이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지형성, 대류성, 수렴성, 전선성으로 각각 만들어지게 돼요.
지형성 구름은,
산 쪽으로 바람이 불면 산의 경사를 따라 공기가 타고 올라가게 되고,
산을 타고 올라가면서 낮아지는 온도에 따라 물방울로 변신하게 되어 만들어진 구름을 말한답니다.
대류성 구름은,
땅에 있던 공기가 뜨거운 햇빛을 받아 가벼워지면서 하늘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하늘로 올라가면서 차가워진 수증기가 다시 물방울로 변신해서 만들어지는 구름을 말해요.
수렴성 구름은
공기가 모이는 저기압의 특성에 의해
공기가 모이면서 올라가면서 만들어지는 구름을 말하구요.
마지막 전선성 구름은,
서로 다른 성질의 공기가 부딪히면서
가벼운 공기가 하늘로 올라가고,
올라간 공기덩어리의 수증기들이 물방울로 변신하면서 만들어지는 구름을 말한답니다.
구름은 이렇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사실 이 구름도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 종류의 모양으로 만들어져요.
높이에 따라, 그리고 모양에 따라 총 10가지 종류로 나누어지게 된다는 사실,
친구들은 알고 있었나요?
높이에 따라 하층운, 중층운, 고층운으로 나뉠 수 있고 아래위로 길게 발달한 구름은 수직발달운이라고 부른답니다.
이제 구름에 대해 잘 알 수 있겠죠?
그렇다면, 이번에는 이 구름을 한 번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구름 만들기를 시작하면 선생님이 페트병을 나누어줄 건데요.
나누어주는 페트병에는 따뜻한 물이 조금 담겨 있어요.
열심히 먼저 흔들어주세요!
그 다음, 고무마개를 열심히 손으로 누르고 누르면!
페트병이 빵빵해지는 것을 알 수 있을 텐데요.
이 때, 뚜껑의 손잡이를 눌러 열어주면!
페트병 안에 구름이 뭉게뭉게 생기게 된답니다.
직접 구름을 만들어보고 눈으로 보니 더욱더 신기했을텐데요!
작은 손으로 열심히 고무마개를 누르는 모습이 너무너무 예뻐보였답니다.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준비한 '구름을 알아보자'
친구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라요. ^^
다음 번에는 더욱더 즐거운 수업으로 친구들을 찾아갈게요!
문의사항
국립대구기상과학관 체험교육
053)953-0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