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3회차 기후젠가 친구들
- 작성일2016/03/20 11:43
- 조회 3,496
안녕하세요
국립대구기상과학관입니다
지난 3월 19일,
세계기상의 날을 기념하여 제 2회 그림·글짓기 대회가 개최되었답니다
대회에 참가하러 온 친구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체험교육팀에서는 기후젠가와 기상기후가로세로 수업을 준비했답니다
선생님이 종소리에 맞춰 젠가를 하나씩 빼면서
젠가 위의 북극곰을 떨어트리지 않고 끝까지 버티는 팀이 우승하는 '기후젠가'
으악으악! 숨소리조차도 꾹꾹 참았던 그 순간
다 같이 구경해보실까요?
선생님의 종소리에 맞춰서 젠가를 하나씩 빼고 있어요
어떻게 빼야 잘 버티려나아?!
손가락 끝에 모든 신경을 모아서
섬세하게 젠가를 빼내고 있어요
북극곰아 떨어지면 안된단다, 버텨줘!!
젠가 게임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선생님이 준비한 찬스!
이 찬스문제를 맞춘다면, 젠가 빼기 1회 면제권을 받을 수 있어요~
정답이 뭘까요?
친구야, 이거 빼도 되는 거 맞아?
기울어 지고 있는거 같은데..
기우뚱하는 젠가를 보면서 두 친구가 아주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선생님 눈에는 너~무 귀여웠답니다
전략적으로 가운데부분만 남겨두고 바깥 젠가부터 제거하는 친구들
오!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은데요?
아빠~ 나는 손이 부들부들 떨려....
아빠와 얼마나 다정하게 게임을 하던지, 보는내내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가족이였답니다
엄마가 젠가를 빼야하는 차례!
쓰러질까 겁이 나는지 우리 친구는 멀리 떨어져서 구경하고 있네요
엄마를 믿어봐요!
으악~ 북극곰이 떨어지고 말았어요
젠가가 무너져서 북극곰이 떨어져도 마냥 하하호호 신이 난 우리 모녀가족!
재미있게 웃었으면 그것도 참 괜찮은 추억이겠죠?
끝까지 남아있던 우리 친구 두팀!
아, 결국 마지막 젠가에서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쓰러져버렸어요
안타까운 마음에 우리 남자친구는 눈을 질끈 감아버렸네요
그래도 끝까지 버티느라 수고했어요^^
최종 우승을 차지한 우리 두 여자친구!
기상이인형을 너~무 가지고 싶어하던 친구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한 모습이 무척 예뻤답니다
이번 기후젠가 수업을 통해서
가족끼리 친구끼리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랄게요
문의사항
국립대구기상과학관 체험교육
053) 953-0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