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기상관측 친구들
- 작성일2016/04/03 10:11
- 조회 3,424
안녕하세요
국립대구기상과학관입니다
기상청에서 날씨를 알려줄 때, 어떻게 알려줄까요?
그냥 하늘의 모양을 보고 콕! 찍어서 알려줄까요?
아니랍니다
우리나라를 땅, 바다, 하늘, 우주로 나누고!
각각의 지역에 맞는 관측 장비를 이용해서!
1분 단위, 1시간 단위로 관측한답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구요?
우리 기상과학관의 '기상관측' 수업을 들으러 오세요, 기다릴게요
기상관측 수업에 들어오기 전에, 주의해야할 점 하나!
정신을 잘 붙잡고 글씨를 열~심히 써야해요
선생님의 수업 내용을 놓치면, 잠시 후 멍~하게 서있게 될지도 모른다구요
열심히 들었는데, 필기도 열심히 했는데
앞에 나오니까 하얀 백지장처럼 머리 속이 하얗게 변해버렸어요
아~ 스피드 퀴즈를 하는 중이였군요
천둥을 친구들에게 잘 설명해야하는데,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천둥!
기상레이더, 대기 중에 존재하는 물방울을 감지하는 장비인데요
손짓발짓을 다 이용하고, 눈치도 주고
문제 모두를 맞추지는 못하였지만, 이 게임을 통해 우리 친구들 머리 속에
기상관측에 대한 단어들이 쏙쏙 들어갔겠죠?
이제 기상관측 요소들 중에서 우리 친구들에게 가장 익숙한 구름을 만들어 보는 시간!
수업 시간에 배운 기온에 따른 물의 상태변화를 생각하면서 구름을 만들어보는 시간이에요
구름만들기 교구의 고무마개를 꾹꾹 눌러서 기압을 높여주면
병 속의 기온이 올라가고 기온에 따라 물이 수증기로 변하게 된답니다
그러다 고무마개를 열어주면 순간 기압이 낮아지면서, 기온이 떨어짐에따라
수증기가 구름으로 응결하는 원리랍니다
우리 친구들, 땅만 보며서 걷지말고 가끔을 하늘도 올려다보세요
하늘을 볼때마다 우리 기상과학관에서 배운 기상관측 수업을 기억해주세요
문의사항
국립대구기상과학관 체험교육
053) 953-0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