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광장 날씨를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기상전문과학관

    국립대구기상과학관, '6월 여름아, 어서와!' 행사 후기
    • 작성일2017/06/17 20:31
    • 조회 1,905

    안녕하세요

    국립대구기상과학관입니다

     

     

    여러분, 혹시 알고 있나요?
    오늘 6월 17일, 우리 기상과학관에서 아주 재미난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을요!!

     

     

     

     

    얼마나 재미난 일이 벌어지고 있길래

     

    주차장을 넘어서까지 이렇게 많은 차들이 줄지어 서 있는걸까요?

    바로바로~

     

    무더운 대구의 여름을 더 재미나게,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국립대구기상과학관 함께하는 여름알아보기 '여름아, 어서와!' 행사 현장이랍니다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만들기체험과 함께

    기상과학관의 1관부터 3관까지, 그리고 레이더전시관을 포함해서 기상과학관 곳곳을 

    더욱 재미나게 구경할 수 있도록 알찬 전시체험이벤트들도 준비해놓았답니다

     

     

     

     

    우와아!!!

    기상과학관 안으로 들어오니 더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네요?

    분명, 아주 재미난 일이 벌어지고 있는게 궁금해요!!

     

    얼마나 알찬 이벤트와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는 걸까요?

    그 재미난 현장으로 풍덩!

     

     

     


     

     

    기상과학관 1층에 준비된 체험교육실에서는

    조선 세종 때, 세자 문종과 장영실이 힘을 합쳐 만든

    세계 최초의 강우량 측정기기인 측우기를 만드는 수업이 진행 중 이었답니다

     

    따분하게 수업만 듣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재미난 설명과 함께, OX퀴즈를 통해 측우기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직접 측정기기인 측우기까지 만들어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고사리같이 작은 손이지만, 아주 매서운 눈빛으로 측우기를 만들고 있는 우리 친구들!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절로 흐뭇한 미소가 입가에 지어지는데요

     

    마냥 어린애라고만 생각했던 아이가 너무도 멋지게 측우기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괜시리 마음이 찡해진다고 말씀하신 부모님의 말씀처럼 우리 친구들이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측우기, 우리의 멋진 과학기술을 뽐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번 수업에 참가한 친구들 중에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미래의 과학자가 나오길 기대할게요^0^

     

     

     

     


     

     

    1층 체험교육실을 빠져나와, 로비에 서 있는데

    2층에서도 뭔가 시끌벅적한 것 같아요

    무슨 일인지 얼른 올라가보니!

     

     

    어머나! 2층 로비를 가득채운 이 인파는 도대체 뭘 만들고 있는거죠?
    우리 친구들~~ 지금 뭘 만들고 있는 거에요?

     

     


     

     


     

     

    로비 가득 채운 우리 친구들이 만들고 있는 건 바로,

    가방이나 옷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내가 만드는 여름 핀 버튼 이랍니다!

     

    내 손으로 직접, 다양한 여름의 모습을 그려서

    기상과학관 선생님에게 주면 뚝딱! 핀 버튼이 만들어진답니다

     

    여름이라고 생각하면 뜨거운 햇빛, 시원한 바다만 떠올리던 우리 기상과학관에게

    친구들이 멋지게 만든 핀버튼을 보니 아주 다양한 여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해주었답니다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

    더운 여름 산의 바람을 즐기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할 때 마다 친구들의 참신한 상상력에 늘 놀라곤 한답니다!

     

    내가 스스로 만든 핀 버튼과 함께, 더욱 다양한 여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랄게요

     

     

     

     

    어라, 이곳은 분명 3전시관에서 스크린을 통해 재미난 영상이 나오는 곳인데

    사람들이 앉아서 무언가를 하고 있네요?

     

    무슨 일인지 얼른 쫓아가봐야겠어요!!!

     

     


     

     


     

     

    아하!

    이 곳에서는 무더운 대구의 여름을 한방에! 멀~리 날려보낼 수박부채를 만드는 중이였군요

     

    하얀 백지같은 부채 위에

    싱그러운 수박의 초록색 껍데기도 꼭꼭 눌러 붙이고

    수박을 더욱 귀엽게 만들어주는 검정 줄무늬도 붙이고!

     

     

    이렇게만 붙이면, 수박의 달콤한 부분이 속상하겠죠?
    짠!하고 뒤집어서 달콤한 빨간 부분도 붙이고 콕콕 수박씨도 붙이면서 수박부채를 완성!

     

     

    내가 만든 수박부채가 자랑하고 싶은 우리 친구들,

    기상과학관의 카메라 앞에서 너무도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찰칵!

     

    이 수박부채가 우리 친구들의 무더운 여름을 책임질테니, 걱정하지말아요!

     

     

     

     

    어머나, 여기도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여기서는 또 무슨 재미난 걸 만들고 있는거죠?

    아이참, 기상과학관 곳곳에 숨겨진 재미난 것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여기서는 도대체 뭘 만드는지 궁금하니까 얼른 들어가볼까요?

     

     


     

     


     

     


     

     

    우리 친구들의 손에 들려진 하얀 물건은

    창가에 걸어두면 예쁜 소리를 들려주는 풍경이랍니다

     

    여름철, 우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바람이 불어오면

    우리 친구들의 집 창가에 걸린 풍경이 예쁜 소리를 낼꺼예요

     

    시원한 바람과 귓가를 울리는 예쁜 소리가 어우러진다면 너무도 기분 좋은 여름날이되겠죠?

    기분좋은 종소리에, 아이들보다 부모님들이 더욱 기뻐했던 풍경만들기 체험

     

    다가오는 여름캠핑에 꼭! 들고가서 밤새 예쁜 소리와 함께 하고 싶다고 하신 부모님의 말씀이

    기상과학관이 가진 하루의 피로를 싹~ 다 날려주는 것 같아요

     

    하얀 풍경을 알록달록한 아름다운 빛깔로 물들여줘서 고마워요

     

     

     

     


     

     

    옹기종기모여, 머리를 맡대고 있는 가족들

    자세히 들여다보니 하얀 종이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기상과학관에서 준비한 십자퀴즈!

     

    기상과학관을 둘러보며 곳곳에 숨겨진 힌트들을 통해 십자퍼즐을 하나씩 채워나가는 중이에요

    친구들이 맞출 수 있는 쉬운문제부터, 온 가족이 기상과학관을 구경하면서 채워야하는 난이도 높은 문제까지~

    이 십자퀴즈를 풀면서 온 가족이 마음을 합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기를 바랄게요

     

     


     

     

     

    어려운 문제를 열심히 풀었는데, 이게 끝이냐구요?
    아니랍니다!

     

     

    열심히 푼 기상과학관 십자퍼즐 종이를 안내데스크로 가져오면

    아주 신기한 선물을 주었는데요, 바로 씨앗연필이였답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해 지구가 아프다고해요, 이런 지구를 지키기 위해 기상과학관이 더욱 앞장서야겠죠?
    우리 친구들에게 준 씨앗연필은

     

    연필을 다 쓰고 땅에 심으면 새콤달콤 방울토마토가 자라는 씨앗이 들어있답니다

     

    씨앗연필로 공부도 열심히하고, 지구도 지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선물!

    지구를 더욱 예쁘게 아름답게 지켜주고 싶은 우리 기상과학관의 마음이 잔뜩 담겨있답니다

     

     

     

     

     


     

     


     

     

    이 뿐만이 아니에요!

    6월 17일 '여름아, 어서와!' 행사를 위해 

    3D영상관이 특별상영을 진행하였답니다~

     

    오늘 상영된 특별영상 숲의 전사 코니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곤충마을이 병들어가고

    쓰레기를 먹은 애벌레는 괴물로 변신하는 무시무시한 순간을

    선택받은 숲의 전사 코니가 해결하는 영화였답니다~

     

    아주 집중해서 보고 있는 우리 친구들을 보니, 참 잘 준비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기상과학관의 행사가 아주 알차다고 소문이 잔뜩 났나봐요~ 키 큰 멋쟁이 외국인 친구들 가족까지 우리 기상과학관에!

     

    영어로 단란하게 대화하면서 웃음이 가득한 모습들을 보았는데, 기상과학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돌아간거겠죠?

     

     

     

     


     

     


     

     


     

     

    눈 앞에서 펼쳐지는 가상현실을 만날 수 있는 VR체험부터 

    여름철 기상재해 중 하나인 태풍을 내 이름으로 만들어보면서 태풍체험도 해보고

    멋진 기상캐스터가 되어 여름철 장마에 대해 예보도 해보고

    비가 많이 오는 여름, 어떻게 강수량을 관측하는지 레이더전시관에서 하나하나 꼼꼼히 구경도 해보고

    우리 친구들에게 오늘이 날씨와 더욱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랄게요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무더운 날시였음에도

    우리 기상과학관을 찾아주시고, 즐겁게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즐거운 체험으로 

    늘 항상 즐거운 시간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상과학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그리고 다가오는 6월24일(토) 

    우리 기상과학관에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야간개방이벤트가 진행된답니다

     

    무더운 여름,

    기상과학관에서 시원한 여름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6월 24일(토) '국립대구기상과학관과 함께하는 야간개방이벤트' 자세히보기 

      - 홈페이지 : https://msm.kma.go.kr/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61

      - 네이버블로그 : http://blog.naver.com/ndmsm/221031471158

      

    ?▶ ?6월 24일(토) '국립대구기상과학관과 함께하는 야간개방이벤트' 행사문의

      - 053) 953-0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