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광장 날씨를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기상전문과학관

    국립대구기상과학관, 기상이와 함께하는 1박2일 여름여행
    • 작성일2016/07/28 15:50
    • 조회 1,811

    안녕하세요

    국립대구기상과학관입니다

     

    무더워진 대구의 여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지난 7월 26일 우리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은 많은 분들과 함께

    기상과학관에서 시원한 1박2일 이벤트를 진행하였답니다

     

    바로 '기상이와 함께하는 1박2일 여름여행' 이였답니다

     

    재미난 행사와 웃음가득한 추억이 생긴 그날 밤, 다 같이 구경하실까요?

     

     

    사전에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를 통해 선정된 총 12팀의 가족들!

    예약 하루만에 마감될 정도로 아주 경쟁률이 치열했는데요, 의지가 활활 타오르던 가족들이였답니다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개회식을 진행하였답니다

    개회식을 통해서 1박2일 일정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고, 사전에 신청한 티셔츠를 나누어드렸답니다

    파란색, 노란색 알록달록 너무 예쁘죠?

     


     

    우리 기상과학관에 처음 온 가족들도 있고, 여러번 왔더라도 시간이 맞지 않아서

    기상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못 들어본 가족들도 있을꺼예요

     

    기상, 기후가 조금 접하기 어려운 내용이여서 혼자보면 어려울 수 있겠죠?

     

    그러니까,  기상해설사와 함께 기상과학관 돌아보기!

    기상, 기후에 대해 알아보면서 평소에 궁금했던 날씨를 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어요


     

    이 커다란 동그라미는 우리 과학관의 '지구 ON' 코너랍니다

    우주를 구성하는 태양계의 행성들도 보고, 각종 기상 현상들이 일어난 지점과 피해규모

    그리고, 기상위성 천리안의 실시간 위성영상 자료도 직접 볼 수 있어요

     




     

    기상해설사의 설명을 아주 열심히 똘망똘망한 눈으로 들어주는 우리 친구들

    평소에 궁금했던 날씨를 빠짐없이 공책에 적어주는 친구들

     

    기상해설사의 설명을 너무 열심히 들어줘서 고마워요!

    해설하는 내내 친구들 덕분에 힘이 마구마구 솟았답니다

     

     

    어라? 다들 왜 갑자기 누워있는거예요!!

    무슨 일이 일어난거예요?

     

    우리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의 2전시관에 위치한 '날씨아카이브' 코너에는

    사계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날씨를 3D영상으로 준비해두었답니다

     

    날씨를 조금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스크린을 천장해 설치해두어서, 사람들이 다들 누워있는 거랍니다~


     

    날씨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알아보고, 날씨 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종류도 알아보면서

    우리를 위험하게 만드는 여름철의 태풍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본 뒤 내 이름으로 태풍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무척이나 신기한지, 우리 친구들이 태풍의 터치 스크린에 옹기종기 모여있어요

    화면을 향해 옹기종기 모여있는 우리 친구들, 너~무 귀여워요!



     

    이제 우리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의 3전시관으로 이동해

    우리가 매일 뉴스를 통해 듣는 일기예보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지 알아보고

    직접! 기상캐스터도 되어 보았답니다

     

    실제 방송국에서 사용하는 장비인 블루스크린 기법을 이용해서

    멋지게 기상캐스터 체험을 해 볼 수 있답니다~

     

    기상이캐스터! 오늘의 날씨는 어떤가요? 





     

    우리 기상과학관의 각각의 전시관에 대해 설명을 들어보았으니

    온 김에 다양한 날씨와 관련된 체험교육도 들어보면 좋겠죠?

     

    요즘 전 세계적으로 화재가 되고 있는 위험한 기상현상, 지진과 화산 수업을 준비했어요!

     

    얼마전 7월 5일, 울산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가 대구에까지 전해졌다고 해요

    이제 더이상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예요

     

    이번 수업을 통해, 지진과 화산이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도 알아보아요~

     

     

     

     

     

     

    체험교육 수업을 진행하면서 다정한 가족들의 모습을 찰칵!

    이번 1박2일 내내 화기애애했던 모습처럼 앞으로도 항상 화기애애한 가족이 되기를 바랄게요

     

     

     

     

     

     

    온 가족이 힘을 합쳐서 광섬유 화산 모형도 만들어보고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진이 관측가능한 간이 지진계까지!

     

    이번 수업을 통해 우리 친구들이 위험한 기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랄게요

     

     

    이번에는 또 무슨 재미난 일을 하려고 하는거죠?

    앞에서 선생님이 박스를 들고 뭔가를 설명하고 있고 가족별로 박스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거 보이시나요?

     

    이 박스를 이용해서 아주 재미난 실험을 해보려고 해요, 무슨 실험인지는 뒤에서 알려드릴게요!

     

     

     

    어라? 박스를 그냥 쓰는 게 아니라 구멍도 뚫고 비닐도 붙이고

    이게 뭐하는 거죠?

     

    너무 궁금하죠? 그래도 참아주세요오~

    무슨 일을 했는지는 아직 비~밀이예요

     

     

     

     

     

     

    속닥속닥 서로 작전을 짜면서 박스를 변신 시키고 있어요

    박스가 힘내라고 글씨도 쓰고!

     

    고무줄에 송곳까지...정말 박스를 가지고 무슨 일을 벌이는 걸까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지만 일을 벌이기 위해서는 체력이 있어야겠죠!

    든든한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우리 일단 맛있는 저녁식사를 먹어볼까요?

     

    우리 친구들도 좋아하고 엄마, 아빠도 좋아할 수 있는 맛있는 도시락을 준비했는데요

     

    다들 맛있게 드셨나요?

     

    이제 정말 무슨 일이 벌어지려나봐요

     

    가족들이 아까 변신시킨 박스를 들고 기상과학관 로비에 모여있어요

    게다가 뒤에서는 무섭게, 기상과학관의 직원들이 불을 붙이고 있어요

     

    설마...박스를 다 태우려는 거 아니겠죠?

     

     


    걱정하지마세요!

     

    가족들이 만든 박스를 이용해서 저 무시무시한 불들을 다 꺼버릴테니깐요

    아까 가족들이 박스를 이용해서 만든 건 바로 공기대포랍니다

     

     

     

    이 공기대포를 만들어서 강하게 박스를 펑!하고 내리치면 

    순간적으로 강한 압력이 박스를 눌러서 박스 속에 있던 공기들이

    대포처럼 나와서 양초에 붙어있는 불들을 꺼주는 거랍니다

     

    박스를 순간적으로 세게 정확하게 내려칠수록 공기대포가 강해져서

    많은 양초를 끌 수 있답니다, 우리 친구 힘내요!

     

     

    오~ 가족들이 튼튼하게 박스를 잡아주고, 우리 남자친구가 강하게 펑!

    총 16개의 양초 중에서 14개나 꺼졌어요!

     

    이 팀이 1등을 하게 되는 걸까요?

     

     

     

     

    공기대포를 하나도 끄지 못한 팀도 있었어요, 이대로 넘어간다면 너무 속상하겠죠!

    선생님이 내는 문제를 맞추면 공기대포를 한번 더 발사할 기회를 얻을 수 있어요~

     

     

    '나는 공기대포로 불 하나도 못껐어요ㅠㅠ'라고 속상해하는 친구들을 위해!

    이번에는 엄마, 아빠가 나설 차례에요

     

    불, 가만두지 않겠다! 라는 각오로 신고 계시던 신발까지 벗어던지고 참가한 우리 어머님!

     

     

     

    또 다른 어머님 팀, 보이시나요?!

    박스가 찌그러지도록 열심히 팡!

    16개의 양초에 불이 몽~땅 꺼진 모습을요

     

    어머님들도 양초가 다 꺼질 줄 몰랐나봐요!

    다 꺼진 양초를 보고 너무 놀라서 물개박수를 치면서 폴짝폴짝 기뻐하시는 모습들이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소녀처럼 귀여우신 것 같아요

     

    사진으로도 그 기쁨이 느껴지시죠?

     

     

     

     

    아직 기상과학관에서의 1박2일 행사는 끝나지 않았어요~

    무더운 대구의 여름 밤, 재미나게 즐겨야겠죠?

    그래서 준비한 어둠 속 과학관 탐방!

    각각의 전시관별로 가족들이 수행해야할 미션들이 있어요~

     

     

    온 가족이 힘을 합쳐서 인공위성이 찍어준 지구퍼즐도 맞추고

     

     

     

    말과 몸짓으로 단어를 설명해서 정답을 맞추는 스피드퀴즈!

    그리고 기상해설사가 말하는 주제에 맞는 단어를 제한시간 안에 5개 말하는 빨리말해요~게임까지!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기 위해서 가족들끼리 머리도 맞대고, 텔레파시도 쏘아보내고

    가족들끼리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나요?

     

     

     

     

     

    앞으로 우리 친구들이 쑥쑥 커가면서 좋은 일만 가득하면 좋겠지만

    가끔은 속상한 일도 생길지도 몰라요

     

    그럴때마다 가족들끼리 힘을 합쳐서 이겨내기를 바랄게요!

     

     

    에엥?

    재희네팀 재희친구! 동생이랑 가발에 멋쟁이 안경까지, 그리고 우쿨렐레도!

    뭘 보여주려고 그렇게 변신을 한거예요?

     

     

     

     

    아~ 바로 가족 장기자랑 시간이였어요!

    온 가족이 목소리를 하나로 만들어서 합창도 하고

    멋진 리코더 연주에까지~

     

     

     

     

     

     

    멋진 옆돌기 묘기에 쌍절곤 시범까지!

    너무 멋지고 재미난 장기자랑들이 부러웠는지 어느새 우리 기상해설사 선생님은 가발도 뺏어서 쓰고 있었네요

     

    우리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을 위해 멋진 장기자랑을 준비해 주신 모든 가족여러분!

    즐겁고 재미난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장기자랑을 하면서 부끄러울 수도 있는데

    큰 용기를 내어준 우리 친구들도 너~무 고마워요!

     

    친구들의 추리게임과 넌센스퀴즈 덕분에 딱딱하게 굳어있던 뇌가 팽팽 돌아가는 것 같아요!

     

     

     

    우리 기상과학관에서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고 떠나기전

    아름다운 기상과학동산을 기상해설사와 함께 아침 산책하듯이 구경하고 즐겨보았답니다

     

     

     

    날씨를 관측하는 장비들이 있는 관측장소도 구경가서 어떤 장비들이 있는지도 알아보고

    각각의 장비들이 어떤 날씨요소들을 관측하는지도 설명을 들었어요~

     

     

     

     

     

     

     

     우리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의 최두수 관장님의 감사말씀을 마지막으로

    우리 친구들과의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해야했어요

     

    무더운 여름, 우리 국립대구기상과학관에서 준비한

    '기상이와 함께 하는 1박2일 여름여행'에 참여해주신 가족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